라이언 레이놀즈 코미디 영화 <체인지 업>
"나는 너처럼 살고 싶어!"
유부남과 싱글남, 범생이와 날라리, 변호사와 포르노 배우
극과 극인 그들의 인생이 완벽하게 뒤바뀐다!
| 원작명 <The Change-Up> | 장편영화 | 코미디, 판타지 | 상영시간 112분 | 청소년 관람 불가 |
| 개봉연도 2011년 | 감독 데이빗 톱킨 |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제이슨 베이트먼, 레슬리 만 |
Key Point
데드풀 그 자체 라이언 레이놀즈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
무료한 주말, 생각 없이 보기 딱 좋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
19금 개그와 미국식 유머 코드가 맞는다면 최고의 킬링타임 영화일 것.
뻔하고 진부하지만 늘 먹히는 역할 바꾸기.
모두가 공감할 감동 코드.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절친인 데이브(제이슨 베이트먼)와 미치(라이언 레이놀즈). 데이브는 유능한 변호사이자 세 아이의 자상한 아빠로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아마추어 포르노 배우이자 쾌락주의자인 미치는 자유분방한 싱글 라이프를 즐긴다. 어느 날 밤, 데이브와 미치는 술에 취해 소원을 들어준다는 분수대에 노상 방뇨하며 “나는 너처럼 살고 싶어”라고 서로를 향해 외친다. 다음날 그들은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채 잠에서 깨어난다. 둘은 분수대로 다시 가 보지만 이미 철거되고, 분수대를 찾아 이 사태를 되돌리기 위해 시청에 찾아간다.
“이제 내 인생을 돌려받고 싶어!”
분수대의 소재를 찾아내기까지 서로의 삶이 뒤바뀐 채 살아가야 하는 데이브와 미치. 서로가 동경했던 상대방의 삶이지만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쉽지 않다. 미치는 데이브가 수개월간 공들인 회사 합병 건을 날려버릴 위기에 처하고, 데이브는 미치를 대신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는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을 대신 살아가며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누리기 시작한다. 결국 항상 포기해왔던 미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로 좋은 업무성과를 내고, 데이브는 틀에 박힌 업무와 규칙 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이 진정 소중함을 깨닫는 두 사람. 그리고 이제는 서로 다시 제자리를 찾을 일만 남았는데...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상상. 티비 속에 나오는 김태희, 전지현, 장동건, 원빈 등 예쁘고 잘생긴 사람으로 한 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러한 욕망과 상상은 영화의 좋은 소재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와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대리만족을 선사해 왔습니다. 몸이 바뀌는 것부터 성별, 나이, 신분 그리고 바뀌는 횟수나 시간도 한번, 하루에서 매일, 평생까지 천차만별이죠.
데드풀 그 자체라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의 연기를 보여준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미디 영화 <체인지 업>은 몸이 바뀌는 설정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친구가 서로의 몸이 바뀌어 살면서 인생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것이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입니다.
1인 2역을 소화하는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도 재밌지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영화답게 적당한 노출과 19금 개그가 쉴 틈 없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워낙 많이 사용된 소재이기 때문에 다소 뻔하고 진부한 내용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어 늘 먹히는 게 역할 바꾸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를 따라 한참 웃다 보면 어느새 두 철부지 어른이 깨닫는 진정한 삶의 의미에 감동하게 되는, 영화 <체인지 업>입니다.
이전 영화 소개&추천 글
2020/03/18 - [영화 소개&추천] - 주식 앱과 주식 창을 켜기 싫을 때 보기 좋은 영화 컬렉션 6.
주식 앱과 주식 창을 켜기 싫을 때 보기 좋은 영화 컬렉션 6.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여파 때문인 지는 잘 모르겠으나 세계 증시가 공포에 질린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모든 매체에서도 연일 폭락하는 증시를 보도하고 금융위기, 실물경제 마비, 증시 패닉, 파생상품 쇼크 등..
to2jmovie.tistory.com
'영화 소개&추천 > 가볍게 보기 좋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컷 웃고 싶은 주말에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 <소로리티 보이즈> (0) | 2020.03.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