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다 큰 녀석들>

| 원작명<Grown ups> | 장편영화 | 코미디, 드라마 | 상영시간 102분 | 15세이상관람가 |

| 제작연도 2010년 | 감독 데니스 듀간 | 2010년 6월 전미 박스오피스2위 | 흥행 수익 1억 6천만 달러 |

Key Point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중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은 괜찮은 작품.

친구들과 세상 신나게 놀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 나는 영화.

30년 만에 재회한 친구들과 서로의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노는 장면은 아재들의 심금을 울릴 것임.

친구, 가족, 웃음은 힐링.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는 '거의' 실패가 없다.

줄거리

40대 아저씨 레니 페더(아담 샌들러), 에릭 라몬소프(케빈 제임스), 커트 맥켄지(크리스 록), 마커스 히긴스(데이빗 스페이드), 롭 힐리어드(롭 슈나이더)는 초등학교 시절 농구부의 멤버였다. 그 시절 둘도 없는 절친이었지만 사는 게 바빠 그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다. 그랬던 그들이 초등학교 때 농구부 감독님의 작고 소식에 한자리에 모인다. 30여 년 만에 만나게 된 친구들은 기쁨의 재회를 하고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에 가족동반으로 다 함께 놀러 가기로 한다. 각자 어른이 되어 가정을 이루고,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버린 친구들은 흘러가버린 옛 시절을 얘기하며 추억에 잠긴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은 나이 들어버린 겉모습 안에 있는 어린 시절 그대로인 각자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볼만 한 영화, 봐야만 하는 영화를 수집하는 토이장입니다. 미국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중 아담 샌들러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데니스 듀간 감독과 아담 샌들러의 조합은 <해피 길모어>, <빅 대디>, <척 앤 래리>, <조한>, <잭 앤 질>등의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듯 실패가 없다고 봐야죠.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다 큰 녀석들>은 함께하는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화려한데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인 크리스 록은 말할 것도 없고, <한 칙>의 롭 슈나이더,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의 케빈 제임스까지 어디 빠지는 데가 없었네요.

데니스 듀간 감독이 오프닝 크레디트의 농구 경기 심판으로 카메오 출연하며, 아담 샌들러의 실제 부인과 딸은 극 중 타디오의 아내와 딸로 깜짝 출연하기도 합니다. 유쾌한 스토리를 따라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지는 작품, 아직 나이가 어린 친구들보다는 삶에 지칠 대로 지친 어르신들께 더 진한 재미와 감동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다 큰 녀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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