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바이러스 영화 <12 몽키즈>

| 원작명 <12 Monkeys> | 장편영화 | SF, 스릴러, 사이버펑크 | 상영시간 130분 | 15세 이상 관람가 |

| 제작연도 1995년 | 감독 테리 길리엄 |  출연 브루스 윌리스, 매들린 스토우, 브래드 피트 | 각본 데이비드 웰 피플스 |

| 제작비 2900만 달러 | 흥행 수익 북미 박스오피스 5천 7백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억 6천만 달러 |

Key Point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의상상 노미네이트 작품

테리 길리엄 감독의 시간여행 SF의 걸작

바이러스로 붕괴된 사회를 인상적으로 표현.

주연 배우들의 젊은 모습을 보는 재미.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브래드 피트의 정신병자 연기. 

시간과 운명이라는 심오한 주제에 결말쯤 이르러서는 아마 숙연해질 것.

줄거리

1996년, 인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멸망한다. 50억 명 이상이 사망하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은 지하에 삶의 터전을 꾸렸다. 서기 2035년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다시 지상으로 나가기 위해 감옥에 수감된 죄수들을 이용하여 실험을 한다. 죄수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은 자원 임무라는 명목으로 지상 탐사에 강제로 차출된다. 임무를 잘 수행한 덕분에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거슬러 돌아가 바이러스의 원형을 찾는 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는다.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1996년으로 보내지기로 한 그는 알 수 없는 오류로 1990년으로 가게 된다. 곧 인류가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소란을 피워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거기서 담당 의사인 캐서린 레일리(매들린 스토우)를 만난다. 제임스는 같은 병원에 있던 제프리 고인즈(브레드 피트)를 알게 되는데 그에게 도움을 받아 병원을 탈출하던 중 다시 붙잡혀 독방에 갇히던 중 미래로 돌아가게 된다. 제프리가 12 몽키즈의 주요 인물이라고 생각한 미래의 과학자들은 제임스를 다시 과거로 보내고 1996년으로 돌아간 그는 지하조직 12 몽키즈를 찾던 중 담당 의사 캐서린 레일리를 납치하지만, 그녀는 제임스의 시간여행의 증거들을 보게 되고 그를 돕기로 결심한다.

안녕하세요. 볼만 한 영화, 봐야만 하는 영화를 수집하는 토이장입니다. 넷플릭스 바이러스 영화 <12 몽키즈>는 시간여행과 관련된 내용의 영화라면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작품일 겁니다. 프랑스의 거장 크리스 마르케 감독의 <라제떼>(1962)가 원작인 <12 몽키즈>는 인류가 거의 멸망하고 지하로 숨어든 생존자, 살아남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시간여행을 진행하고 거기에 강제로 차출당한 남자, 미래에서 온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여성, 결말까지 기본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다만, 인류 멸망의 원인이 바이러스인 점과 주인공이 미래로 시간여행을 한 부분은 나오지 않는 점이 다릅니다.

시간여행을 다룰 때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있죠. 바로 타임 패러독스, 시간여행을 할 때 발생하는 모순입니다. 유명한 예로 과거로 돌아가 자기 자신을 죽이는 일이 있죠.  과거로 돌아가 자기 자신을 죽인다면 지금의 자신은 존재하지 않게 되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이 모순을 현재는 평행우주나 타임 리프 등으로 피하고 있죠. <12 몽키즈>에서 그 모순을 피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영화를 즐기는 큰 재미가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 바이러스 영화 <12 몽키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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